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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가지 성격유형검사 에니어그램의 뜻
에니어그램은 아홉 가지로 이루어진 인간 성격 유형과, 그 유형들의 연관성을 표시한 기하학적 도형이다.
에니어그램은 여러 고대 전통의 영적 지혜에 그 뿌리를 두고 있으며 현대 심리학이 접목되어 발전했다.
에니어그램이라는 말은 "아홉"이라는 뜻의 그리스어 "에니어"와 "그림"이라는 뜻의 "그라모스"에서 왔다.
즉, 이것은 아홉 개의 점으로 이루어진 그림이라는 뜻이다.
에니어그램의 목적
사람을 아홉 가지 유형 중 하나로 구분 짓는 것은 획기적인 일이다.
우리는 처음으로 자신이 살아가고 행동하는 패턴과 본질적인 동기를 보게 될 것이다.
그러나 어떤 시점에서는 이것이 자신의 자아상과 통합되어 성장의 길로 들어서게 한다.
에니어그램을 배우는 사람은 자신의 성격 유형에 집착하게 된다.
이 9가지 성격유형으로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거나 성격특성이 더 고정되도록 하는 것은 잘못 사용하는 것이다.
에니어그램은 우리가 어떻게 자신의 근본적인 성격 안에 묶여 있는지 볼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우리 자신의 진정한 자기의 깊은 신비로움으로 우리를 경험하게 한다.
이것은 자신에 대한 더욱 심오한 진리로 우리를 이끌어 주는 탐구 과정이다.
그러나 더 나은 자신에 대한 이미지를 갖기 위해서 이 도구를 사용한다면 자신의 진정한 내면을 발견하는 과정은 어려운 과정이 될 수 있다.
자신의 성격 유형을 아는 것은 우리에게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지만 이것이 진정한 목적지는 아니다.
자신의 성격 유형에서 나오는 자동적인 반응을 더 잘 보면 볼수록 그것들에 덜 매이고 더 자유로워질 수 있다.
이것이 에니어그램이 말하는 진정한 목적이라고 할 수 있다.
에니어그램의 역사
에니어그램의 역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에니어그램의 상징과 아홉 가지의 성격 유형을 구분해야 한다.
에니어그램의 상징은 고대에서 왔으며 그 기원은 25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인간의 성격을 아홉 가지로 나누기 시작한 것은 적어도 4세기경 같지만 그 이전일 수도 있다.
그러나 이 두 통찰의 근원이 결합된 것은 불과 수십 년 전이다.
에니어그램의 정확한 기원은 역사 속에서 소실되었다.
우리는 이것이 어디에서 왔는지, 그 상징을 누가 어떻게 만들었는지 알지 못한다.
기원전 2500년에 바빌론에서 시작되었다고는 하지만, 사실이라는 확실한 증거는 없다고 보아야 한다.
에니어그램이 고대 그리스 사상에서 나왔다는 설도 있다.
도형의 근거가 되는 이론은 피타고라스, 플라톤, 일부 신 플라톤 철학자의 사상 속에서도 발견된다.
이것은 분명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 교뿐만 아니라 연금술, 그노시스 주의에 영향을 준 서양의 전통이다.
그러나 에니어그램의 상징을 현재의 서구 사회로 가져온 사람이 조지이바노비치 구르지예프라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구르지예프는 1875년경에 태어난 그리스계 미국인이다.
젊어서 그는 신비주의에 관심을 가졌다. 그는 인간의 정신을 변화시킬 완전한 과학은 고대에 있지만 그 지식이 소실되었다고 믿고 있었다. 그는 몇몇 친구들과 함께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들' 이란 모임을 결성했다.
모임의 멤버들은 각자 다른 고대의 가르침과 지식 체계를 연구해서 정기적으로 모여 자신이 연구한 것을 나누기로 했다.
그들은 이집트, 아프가니스탄, 그리스, 페르시아, 인도, 티베르 등지로 널리 여행하며 수도원과 성지들을 찾아다녔다.
구르지예프는 여행지 어디에선가 에니어그램의 상징과 만났다.
그 후 그는 자신과 다른 친구들이 발견한 지혜를 통합하여 자신이 것으로 만들어 발전시켰다.
구르지예프는 에니어그램 상징이 존재의 모든 것을 관장하는 세 가지 신성한 법칙을 나타내는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 중 첫 번째는 거의 모든 문화에서 사용하는 원(circle), 즉 우주의 만다라다.
원은 통합, 전체, 단일성을 가리키며 신은 하나임을 상징한다. 이것은 바로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 교와 같은 주요한 서양 종교가 가르치는 논리이기도 하다.
성격 유형론으로서 에니어그램의 기원은 좀 더 최근이며 두가지의 현대 이론에 그 근거를 두고 있다.
첫 번째는 오스카 이카조다. 구르지예프와 마찬가지로 젊은 시절의 오스카 이카조도 소실된 고대의 지식에 매료되었다.
이카조는 1950년대 초까지 에니어그램의 많은 요소들을 탐구하고 그 요소들을 결합했다.
그리고 그는 상징과 성격 유형 사이의 관계를 발견했다.
그가 에니어그램 상징에 결합한 아홉 가지의 성격 유형은 인간의 성품에 반영된 아홉 가지 신성의 특성을 기억하는 고대의 전통으로부터 왔다.
이 사상은 신플라톤주의자와 함께 시작되어서 3세기에 플로티노스의 에니어드에 나타났다. 아홉 가지 신성의 특성은 반대의 개념으로 기독교에 나타났다. 신성의 특성이 왜곡되어서 7대 죄악이 되었고 여기에 두려움과 속임수라는 두 가지가 덧붙여졌다.
에니어그램고 7대 죄악 사이의 공통점은 우리에게 그것들이 모두 있지만 특정한 한 가지가 반복해서 나타난다는 점이다. 이것이 우리가 가진 불균형의 뿌리이며, 에고에 붙들리는 방식이다.
뛰어난 지성을 가졌던 이카조는 1950년대 중반 에니어그램 상징의 모든 자료들을 적절히 배열했다.
이렇게 해서 다양한 사상과 지혜가 결합되어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에니어그램의 기본적인 원형이 완성되었다.
두 번째는 심리치료사 클라우디오 나란조다. 그는 1970년대에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에살렌 연구소에서 게슈탈트 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유명해졌다.
나란졸ㄹ 비롯하여 인간의 잠재력을 연구하던 많은 다른 학자들은 이카조와 함께 공부하기 위하여 칠레의 아리카에 갔다.
이카조는 자아 실현으로 이끌어 주는 45일간의 집중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그 프로그램에서 그가 가장 먼저 가르친 것 중 하나는 에니어그램이었다.
그는 아홉가지 성격 유형을 '자아 고착' 이라고 불렀다.
1991년 러스가 돈과 함께 일하게 되었는데 에니어그램 성격 유형 설문지를 만드는 일을 돕는 게 그 시작이었다.
그것이 바로 리소-허드슨 에니어그램 성격 유형 검사지(rheti)다.
성격 유형의 더 깊은 구조와 성장을 위하여 각 유형이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 그 관계를 발견함으로써 돈이 시작한 연구를 더욱 발전시켰다.
■참고문헌
- 에니어그램의 지혜 (돈 리처드 리소. 러스 허드슨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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