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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전공생 끄적거림

긍정적인 자아개념 형성 방법 5가지

by 인생꿀팁연구소 2022.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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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긍정적인 자아개념 형성 방법 5가지 >

 

1) 긍정적인 자기대화하기

 

 자기대화(self-talk)란 자기 자신과 이루어지는 내면적 의사소통이다. 자기대화의 내용은 자아존중감에 따라 다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려운 일을 앞두고 '난 해낼 수 있어' 라고 거듭 다짐하거나 '나로서도 어쩔 수 없어. 내 힘으로는 안 되는 일이야'라고 스스로 되뇌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은 형태의 긍정적인 자기대화는 자기 가치감을 높여 줌으로써 대인관계 및 행동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 한국인 여성으로 미국의 실리콘 밸리에서 성공한 김태연 회장은 그녀의 트레이드마크가 되어 버린 혼잣말(self-talk)인 "그도 할 수 있고, 그녀도 할 수 있는데 왜 나라고 못하겠습니니까? (He can do it. She can do it. Why not me?)" 를 통해 자신을 다잡으며 성공을 일구었다고 한다.

 

 2016년 8월 리우 올림픽 당시 남자 펜싱 국가대표 박상영의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라는 혼잣말은 패색이 짙었던 박상영을 펜싱 에페 남자 개인전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안겨준 결정적인 요인이었다. 그러나 긍정적인 자기대화의 내용은 무엇보다 현실감이 있어야 한다. 하루아침에 기적적인 일이 일어나 만사형통할 것이라는 자기대화는 환상일 뿐 현실적으로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긍정적이고 현실적인 자기대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노력이 뒷바침되어야 한다.

 

2) 시각화하기

 

 시각화(visualization)란 원하는 것을 이룬 순간이나 바람직한 행동을 했을 때 어떠할 것인지 그 상황을 영상으로 그려 보는 방법을 말한다. 예를 들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선발된 올림픽 대표 선수들이 힘든 훈련 과정 중 자신이 금메달을 목에 걸고 시상대에 올라 애국가가 울려 퍼지는 감동적인 장면을 시각화 해본다. 또한 많은 사람 앞에서 연설하거나 발표할 때 자신감이 없고, 두려움을 느끼는 사람에게 연설과 발표를 잘 마무리한 장면과 같은 긍정적인 결과를 상상으로 그려 보는 훈련은 자아존중감 향상에 도움이 된다. 물론 이와 같은 시각적 장면도 현실성이 있어야 하고, 구체적인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3) 비교하지 않기

 

 우리는 태어나기 전부터 수많은 비교의 대상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살아가면서 스스로도 타인과 많은 비교를 하곤 한다. 이때 다른 사람이 나보다 나은 것이 무엇인가 찾아보는 비교보다는 다른 사람과 다른 나만의 독특한 점을 찾기 위한 비교가 바람직하다. 건강하고 긍정적인 자아개념이란, 타인의 평가나 판단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를 인정하는 데서 출발한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과 자기를 비교하기보다 자신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오늘과 내일을 비교하도록 하자.

 

4) 새로운 시각 갖기

 

 세상사는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 누구나 때때로 하는 일들에 실패하곤 한다. 그러나 유별나게 자기는 운이 없으며 일이 풀리지 않고 갈수록 꼬여 되는 일이 하나도 없다(Murphy's law : 머피의 법칙)고 불평하는 사람들이 있다. 예를 들면, 마트 등에서 계산하기 위해 제일 짧다고 생각한 계산대를 선택해서 줄을 서도 항상 계산속도가 늦다고 느끼게 되는 경우 등이 있다. 반면에 하는 일들이 잘 풀리고, 계속해서 자신에게 유리한 일만 일어난다(Sally's law : 샐리의 법칙)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이처럼 문제 상황을 또 다른 관점에서 보는 새로운 조망은 새로운 행동을 이끌어 낼 수 있으며, 긍정적인 자아개념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실패했다고 거기에 파묻혀 절망하거나 집착하기보다 새로운 안목으로 그 상황을 다시볼 때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는 가능성이 생긴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실패나 부정적인 경험을 가볍게 떨쳐버리라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실패를 통해 배우고 성장하기 때문이다.

 

5) 솔직하고 친밀한 대인관계 갖기

 

 옳고 그른 가치판단이나 비판적인 평가 없이 이야기를 들어주고, 자신의 말에 대해 자기의 솔직한 생각이나 감정을 말해주는 신뢰할 수 있는 친구나 동료가 있다면 그 사람은 외롭지 않을 것이다. 믿을 만한 사람의 말 일수록 우리는 그 사람의 말에서 힘을 얻는다. 신뢰하는 상대의 솔직한 말 한마디, 긍정적인 지지는 우리 인생에 용기를 북돋워 준다. 그러나 이와 같은 피드백은 그들이 여러분을 개방적이고 수용적이라고 지각하고 이해할 때만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솔직한 피드백을 줄 수 있는 믿을 만한 친구와 만남은 당신의 긍정적인 자아개념 형성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자신에 대한 정확한 이해

 

 나는 대인관계의 주체이며, 나를 정확하게 이해하게 되면 상대방에 대한 이해는 저절로 이루어진다. 자기를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자기의 경험에 대해서 개방적이고 수용적이어야 한다. 즉, 어떠한 가식이나 허식을 가지고 현실을 왜곡해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경험할 수 있어야 한다. 이렇게 거짓과 왜곡됨 없이 경험을 그대로 탐색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정확한 모습을 보게 되는 것이다.

 

 나를 정확하게 이해하게 되면 상대방도 아울러 이해하게 된다. 나 자신이나 상대방도 다 같은 인간이기 때문에 나를 이해한다는 것은 결국 인간을 이해하는 것이므로 아직 깨닫거나 발견하지 못했던 인간의 새로운 측면을 인식하는 계기가 된다. 이렇게 되면 아직 이해하지 못했던 다른 사람의 행동까지도 이해하게 되는 결과를 가져온다. 따라서 자신을 이해하는 것은 대인관계 형성의 기본 요건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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